중국 반독점 규제기관, 메모리 칩 제조업체 급습

8 June 2018 1:42pm
Semiconductor

2018년 06월 01일 | 10:42 GMT 엘리엇 가오(Eliot Gao) & 양 위에(Yang Yue)

본사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일부 다국적 메모리 칩 제조업체 사무실을 불시 점검했다.

원인은 반 경쟁 행위를 통해 IT 제품에 사용되는 DRAM(디램)의 가격을 크게 인상한 혐의 때문이었다.

중국 매체 Jiwei Net은 삼성, SK 하이닉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의 회사를 지목하며 어제 베이징, 상하이, 심천 사무실을 현장 조사하기 위해 반독점 시행기관 직원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삼성은 본사의 질문에 불시 점검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답했다.

SK 하이닉스 중국 지사 대표는 이에 대해 어떠한 견해도 내놓지 않았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또한 본사의 답변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삼성, SK 하이닉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DRAM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 3대 메모리 칩 제조업체이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지난주에 중국 반독점 당국에 소환되었으며, 이는 작년에 DRAM 칩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를 통해 가격을 인상한 혐의 때문으로 보인다.

2017년 이후 메모리 칩 가격이 급상승하여 중국의 후방산업 컴퓨터 제품 제조사는 상당히 압박 받았다.

따라서 중국의 후방산업 기업에서 제기된 항의로 인해 어제 급습이 일어났고, 3대 전자기업이 묶음 판매와 부당한 가격을 비롯한 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지난 4월, 삼성, SK 하이닉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중국의 새 반독점 조사에 관한 2017년 하반기 보고서에 따라 집단 가격조작 소송에 피소되었다.

삼성, 모토로라, 애플, 레노버의 휴대폰과 컴퓨터 소비자 일부는 소송에서 세 기업이 가격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원고의 주장에 따르면 세 기업은 “2016년에 가격 인하를 막기 위해 DRAM 공급량 증가율을 제한하기로 거의 동시에 결정 내렸으며, 이는 사실상 DRAM 가격을 높이기 위한 것이었다.”

세 기업이 DRAM 시장에서 이러한 행위에 대해 조사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삼성과 SK 하이닉스는 2005년 반독점 행위에 대해 각각 3억 달러와 1억 8500만 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냈다. 세 기업은 약 7억 달러의 손해 배상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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